[앵커]<br />이번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핵심은,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냐, 아니면 당 차원의 지시 또는 개입이 있었느냐 하는 부분인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 씨의 변호인이,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이 활동하는 법률사무소 소속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측이 사전에 이 최측근 인사와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<br /><br />정확히 어떤 내용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유미 씨의 변호는 현재 차현일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 씨의 영장 실질심사에도 함께 들어가 이 씨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차현일 변호사는,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인 송강 변호사와 같은 법률사무소에서 일합니다.<br /><br />이 법률사무소에는 차현일과 송강, 단 두 명만 소속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둘은 기존에도 같은 법무법인에서 일했고, 지난해 따로 나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송강 씨는 만 31살의 젊은 변호사로, 안철수 전 대표의 정책비서를 맡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대선 기간에는 안철수 전 대표가 탑승하는 이른바 당 1호차에 함께 동승해 안 전 대표를 밀착 수행한, 사실상 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, 국민의당 전북도당 총선기획단장과 부위원장 등을 지냈고, 현재도 국민의당 중앙당 법률행정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·13 총선에서는 김제·부여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송강 변호사는 지난 1월 박지원, 김동철 의원이 정청래 전 의원에게 고발당했을 때도 변호인으로 참여했고, 최근엔 당의 '문자 폭탄TF'에 속해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유미 씨와는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에서는, 함께 일한 인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송 변호사는 오늘 YTN 취재진과 만나 이유미 씨가 자신을 찾아와 변호를 부탁해 차 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는데요<br /><br />송 변호사는 또 이번 조작 파문에 함께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역시 자신이 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 덧붙였는데요<br /><br />다만 자신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의당에서는 뭐라고 설명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의당에서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이 관련 의혹을 연일 설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91200122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